안녕하세요 :)
원래 후기같은거 잘 안쓰는데... 워낙 이쪽으로 고민도 많이하고, 저같은 분들이 많으실거란(!) 생각에(구매 2천명이란 숫자가 적진 않잖아요 ㅎㅎ),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봅니다. 사진을 올릴까 말까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고 사실 올리고 싶지 않았지만... 이쪽 분야 제품들이 사실 정말 효*가 있을까-하고 믿기가 어렵잖아요 ^^;; 저도 사진 올려주신 다른 분들 후기에 용기를 많이 얻었기에 남자친구가 알면 경을 칠테지만 사진도 올려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모 블로그 (그 블로그에선 주스킨이 유일하게 인정한 공식수입처라고 나와있더라구요. 소* 구매대행 ^^;;) 에서 크림만 먼저 사서 사용하고 있었고, 그러다가 11월 23일 주스킨에서 콤보 2개월치를 재구매해서 사용, 약 3개월간 사용해왔습니다. 이전에 비*코리아란 곳에서 크림을 구매해서 사용해봤는데, 바른지 며칠 되지 않아 가슴쪽에 좁쌀 여드름이 나길래 바로 중단했습니다. 다행히 BA크림은 그런건 없네요!
약 3개월간 활동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1] 9월 말 ~ 10월 중순 (9월 28일 치수 윗가슴/아랫가슴 = 80/71, 9cm 차이 ; 풀에서 약간 모자란 A컵)
: 이 땐 구매해놓고서도 "효*가 있을까- 설마-" 하던 때라서 사실 마사지도 5분 남짓, 하루에 한 번 정도. 약을 먹긴 했지만 빼먹으면 빼먹는대로 뒀습니다.
2] 10월 중순 ~ 11월 중순 (11월 17일 치수 77/66, 11cm 차이; 풀 A 컵)
: 10월 중순부터 제대로 해보잔 생각에 본격적으로 마사지를 시작. 어딜 가지 않는 이상 웬만해선 하루에 마사지를 두 번, 못해도 한 번은 반드시 했고 총합 시간이 30분이 되도록 했습니다. 이 때 얻은 노하우가 바로 장갑 :D 이거 생각보다 중요하더라구요! 이에 대해선 후술하겠습니다. 마사지와 달리 약은 꾸준히 먹질 못했는데, 그래도 하루에 한 알은 꼭 챙겨 먹었던듯 싶습니다.
3] 11월 중순~ 12월 초 (12월 3일 치수 79/67, 12cm차이; 풀 A컵, B컵 임박[B;12.5차이])
: 사실 치수 변화가 있었음에도 "그리 열심히 했는데 이것 뿐?" 이란 생각이 들긴 했었어요 (매일 마사지 30분 이상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변화가 있었음에도 노력+기대치만큼 커지지 않아서 그랬나봐요 ㅎ). 하지만 그냥 습관처럼 마사지는 전처럼.
4] 12월 초~ 1월 초 (1월 4일 치수 83/70, 13cm 차이; 모자란 B컵)
: 역시 습관대로 마사지를 꾸준히 했어요. 일이 늦게 끝나도 마사지는 빼먹지 않았던듯! 약 먹는 것은 중단했습니다. 크림, 마사지에 집중!
하여 결과는 약 3개월간 9cm 차이 (풀에서 약간 모자란 A컵) ----> 13cm 차이 (모자란 B컵)
수치상 계산해보면 사실 4cm 밖에 차이가 안나긴 해요. 컵 사이즈가 달라졌다곤 해도 사실 수치를 재지 않았다면 이거 변화가 있나...싶을 정도로 육안으로 티가 안납니다... :(( 사진은 좀 차이가 보인다지만 사실 만져보면(...)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치만 자가 거짓말을 할리 없으니 커*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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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특기사항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듯 해요 :)
1] 커피, 초콜릿 : 초콜릿은 제가 원래 잘 안먹어서.. 3개월 내내 먹은 것 합해봐야 몇 조각 안될 것 같습니다. 다만 핫초콜릿을 좋아하긴 하는데 ^^;; 대충 핫초코 + 커피 합해서 일주일에 평균 3잔 ~ 5잔 먹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커피를 마시는 정도는 결정적인 방해 요소는 아니라 생각돼요 (약에 집중하고싶으신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마사지의 경우는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2] 마사지? 크림? : 제 개인적 소견으로는 중요 비중은 마사지 80% + 크림 20% 정도입니다. 즉, 크림만 바른다고 볼륨 업으로 이어지는건 아니라는 것이죠. 사실 굳이 크림이 없어도 마사지만 해도 어느정도 바스트 업 효과는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다들 조금이라도 더, 빨리 효* 보고 싶은 마음은 같잖아요 :) 80이 더 중요하다곤 하지만 20에 신경을 쓴다면 BA크림이 아무래도 다른 크림보다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마사지는 정말 중요하다는 거! 마사지를 충분한 시간동안 안하면 정말 조금 과장해서 아무효*도 없다-고까지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3] 장갑 : 정확히 말하자면 비닐장갑입니다. 위에 3개월 단계 중 1단계에서 제가 마사지를 짧게 했던 것은 손으로 해서였는데, 하다보면 뭐가 떼같이 밀려나오더라구요. 그런 분들 많으시죠? 각질 제거를 하고 크림을 발라도 마찬가지. 그럼 으레 그 단계에서 "내가 성분을 다 밀어내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거기서 마사지를 멈추게 되고, 그게 대충 재보니 5분 정도더라구요. 하여 비닐장갑을 사용합니다. 이거,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까끌까끌해서 피부에 자극이 좀 더 갈 수 있으나 -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만 하세요! - 비닐장갑을 끼고 크림으로 마사지를 하면 밀려나오는 정도가 훨씬 덜하고, 손바닥으로 흡수되는 부분이 줄기 때문에(...) 덜 아깝고(!) 가슴에 좀 더 적용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사실이 그러한진 모르니까요 ^^;;). 비닐장갑을 사용하면서 저의 경우 마사지를 더 오래 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크림도 좀 더 많이 쓰긴 했는데.. 그래도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너무 세게 문지르시면 나중에 피부가 아플 수도 있어요. 저같은 경우 그럴땐 한 번 내지는 두 번 정도는 마사지를 스킵했답니다.
4] 캡슐 : 저의 경우 다른 약도 여럿 함께 먹고있다 보니, 효*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전에 고객센터에 같이 복용해도 되냐고 질문 올렸을 때 괜찮다고 하셨는데 (만약 이상이 없다면), 그래도 효과가 거의 없으니 다른 약 드시는 분들은 마사지에 집중하시는 편이 낫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5] 운동/기구/몸무게 변화 : 가슴운동은 별도로 하지 않았어요. 몸무게 변화 역시 0.5kg 정도 왔다갔다 하긴 했지만, 크게 없었습니다 (지난 3개월간). 기구의 경우 마사지를 못하게 되거나 일이 많을 때는 비*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업*D라는 것을 붙이고 있긴 했어요. 매일 하진 않았지만 그 도구(?)의 영향이 어느정도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6] 증가된 수치 유지되나? : 아닙니다. 2단계부터는 거짓말 안하고 매일 쟀기 때문에 압니다 ㅋㅋㅋ 특히 생리기간 동안, 그리고 전후로 해서 과잉효*(?)가 나타나지만 생리 끝나면 한 조금 줄어들었다가 마사지하면 다시 돌아오고 그렇습니다. 그렇게 왔다갔다하면서 조금씩 커지는 것 같아요. 70대에서 80대 왔다갔다 할 땐 정말 죽겠더라구요. 어제 마사지 하고 쟀을 땐 80대였는데 다음날 저녁에 다시 재면 또 70대고.. 이게 사람 헷갈리게 하고 때론 피말리지만(!) 그냥 싹 무시하시고 "난 무조건 3개월 한다"는 생각으로 하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결과적으론 수치가 변하긴 하니까요 :)
이상입니다. 외배엽 체질이니 뭐니 살도 잘 안찌는 체형이고...해서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던 것 같아요. 사실 수치상 커졌다고 되어있지 제가 만져보면 잘 모르기도 하겠고, 다른분들처럼 애인이나 남편분이 가슴이 커진것 같다니, 그런 멘트/칭찬, 없습니다. 되려 작아진 것 같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전. -_-
그래도 꾸준히, 열심히 하면 변화가 있긴 하니 다들 화이팅입니다! :D
** 사진 ; 윗 사진은 언제 찍었는진 모르지만 제대로 시작하기 전입니다. 대충 1단계 어딘가 (...)
아랫사진은 오늘 찍은 것! 같은 속옷으로 입고 찍었어요. 큰 변화는 없어보이지만 잘 보시면 브라의 남던 공간이 일단은 채워졌다는 것 :) 브라 사이즈는 푸쉬업(뽕 들어있는...) B라서 처음에 저리 공간이 남았던 듯 해요. 지금은 다 찼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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